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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2년 연속 1위 차지

입력 2018-11-27 11:11:42

GS건설의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천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응답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한다.

GS건설의 자이는 최초 상기도(20.0%)와 브랜드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5%) 등의 평가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의 '더샵' 등이 5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브랜드 선호도 부분에 '래미안', 브랜드 경쟁력 부문에는 '롯데캐슬', 주거만족도 부문에는 '더샵', 브랜드 친숙도 부문에서는 '푸르지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92.3%는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기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은 지난해 20.4%에서 올해는 23.7%로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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