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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송고색로 건너편에 수인선 고색역 4번 출구 추가로 설치

입력 2020-06-02 1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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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고색역과 매송고색로 위치. /네이버지도 캡처


하반기 중 개통될 수인선 고색역에 매송고색로를 지하로 횡단할 수 있는 출입구가 추가 설치된다.

2일 수원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색역 추가 출입구(#4)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95억여원의 추가설치 사업비를 부담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매송고색로 건너편으로 출입구를 하나 더 추가하는 공사를 시행한다.

당초 시와 공단은 '수인선 제2공구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수인선 고색역에 3개 출입구를 계획했다.

이에 따라 매송고색로(국도 43호선) 북측 주민들은 육교나 횡단보도로 7차선(25m) 대로를 건너야만 고색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매송고색로 건너편으로 출입구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 2016년 10월부터 추가 검토 요청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4번 출구 입구 설치를 이끌어냈다.

대로를 건너지 않고도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매송고색로 건너편에 설치되는 네 번째 출입구는 고색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된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교통약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철도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와 공단은 수인선 개통 이후 제반 행정절차와 공사를 진행해 내년 말 고색역 4번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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