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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숙소 '한남더힐' 서울서 월세 두 번째로 비싸... 가장 비싼 곳은 어디?

'마크힐스이스트윙'·'갤러리아포레' 월 1천500만원
올해 최고가 아파트 '한남더힐'은 월 1천300만원

입력 2020-09-11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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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월세가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마크힐스이스트윙'/연합뉴스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월세는 1천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2019년 1월~2020년 8월 전·월세 실거래 현황'을 보면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전용 192.8㎡)과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217.8㎡)로 각각 보증금 5억원에 월 1천5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거래됐다.

이는 올해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12만원 보다 13.4배나 비쌌으며, 가장 싼 원룸(평균 월세 53만원) 44개를 얻을 수 있는 금액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 71만원과 비교하면 21.1배에 달한다.

올해 4월 말 73억원(1층)에 팔려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매매가를 기록 중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208.4㎡)이 보증금 2억원에 월 1천300만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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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한남더힐'./연합뉴스


이 단지는 최근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 숙소가 있던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린든그로브'(213.92㎡)가 보증금 2억원에 월 1천250만원으로 거래돼 그 뒤를 이었다.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는 전용 59.91㎡의 소형 평형이 보증금 2억원에 월 1천200만원으로 거래됐다.

성동구 '트리마제'(152.1㎡·월 1천150만원), 서초구 '롯데캐슬아르떼'(84.9㎡·월 1천100만원), 강남구 '타워팰리스2차'(244.7㎡·월 1천100만원)와 삼성동 '아이파크'(175.05㎡·월 1천50만원) 등도 월 1천만원을 웃돌았다.

김 의원은 "정부가 임대차 3법을 추진해 고가 월세 또한 임대료 인상 억제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임대차 3법이 서민의 주거비는 상승시키고 고소득층 임대료는 보호해주는 역설적인 결과를 불러오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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