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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 오산 연구개발센터 추가 투자

입력 2020-09-22 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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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부터)와 알레산드로 레쿠페로 ㈜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이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이탈리아의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가 오산에 있는 연구개발센터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인터코스는 지난 2015년 150억원을 투자해 오산 가장2 산업단지 내에 생산시설(직원 150명)을 설립했으며, 현재 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2일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알레산드로 레쿠페로 ㈜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추가 투자와 채용, 행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터코스코리아는 화장품 연구 노하우와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파운데이션, 하이브리드, 스킨케어 등 전략 부문의 연구혁신 활동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인터코스코리아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허가를 지원하고,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는 도내 화장품 분야 중소·스타트업 및 뷰티 전공대학과의 사업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코스는 기초·색조 화장품 및 헤어·바디제품에 대해 제작, 생산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주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글로벌 기업이다. 3개 대륙에 약 5천800명의 직원, 11개 연구 센터, 15개 생산 공장 및 15개 영업마케팅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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