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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숙소 '한남더힐' 7년 연속 서울지역 최고 매매가 등극

입력 2021-02-15 15: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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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숙소로 잘 알려진 서울 '한남더힐'이 작년 서울지역 매매거래 중 최고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로 나타났다.

15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0년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한남더힐로, 전용면적 243.64㎡가 77억5천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한남더힐은 지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지역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남더힐이 거래되기 전 서울 최고가는 40억~50억원선이었으나, 한남더힐이 거래되면서 최고가격 수준이 70~80억선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2020년 최고가 77억5천만원은 최근 5년 내 최고가격 중 가장 낮지만 이전 거래 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작다.

서울에서 면적별 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7차'로 조사됐다.

직방이 발표한 2019년 면적별 최고거래가격 대비 2020년 최고거래가격 분석 결과를 보면 현대7차 전용 245.2㎡는 2019년 52억원에 거래되다 2020년 67억원에 매매됐다. 1년동안 15억원이 오른 것이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 전용 140.04㎡는 2019년 최고가보다 14억7천만원 오른 29억원에 거래됐다. 상승률은 102.8%로 가장 가파르다.

서울 최고 매매거래가는 2019년에 비해 낮아졌지만 거래가격 상위 100위 이내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는 2019년보다 소폭 오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풍부한 유동성과 낮은 기준금리로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직방 관계자는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계속되고 있다"며 "고가 주택 구입 시에 대출 규제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초고가 아파트를 거래하는 수요는 자기자본만으로 구매 여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거래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초고가 고급 아파트의 신규 공급은 제한적이라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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