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아파트' 디에이치자이 청약 부적격자 물량 예비당첨자 품으로
입력 2018-05-03 18:01:22
사진은 지난 3월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내 '디에이치 자이 개포' 모델하우스 모습. /연합뉴스
현대건설이 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알려진'디에이치자이 개포'아파트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첨에 들어간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물량 중 청약 부적격자와 당첨자 미계약분 등이 총 215가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추첨과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1천690가구) 가운데 12.7%, 1순위 일반분양 물량(1천245가구) 대비로는 17.3%에 달한다.
이날 예비당첨자 997명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총 3만여 명이 몰려 청약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가구당 수억 원대의 시세차익이 가능한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국토교통부는 청약 과열이 우려되자 위장전입 전수조사를 진행, 직접 청약 부적격 여부를 가려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예비당첨자가 1천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100% 계약이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당첨자 분양 이후 남는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인터넷 청약을 통해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물량 중 청약 부적격자와 당첨자 미계약분 등이 총 215가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추첨과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1천690가구) 가운데 12.7%, 1순위 일반분양 물량(1천245가구) 대비로는 17.3%에 달한다.
이날 예비당첨자 997명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총 3만여 명이 몰려 청약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가구당 수억 원대의 시세차익이 가능한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국토교통부는 청약 과열이 우려되자 위장전입 전수조사를 진행, 직접 청약 부적격 여부를 가려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예비당첨자가 1천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100% 계약이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당첨자 분양 이후 남는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인터넷 청약을 통해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