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한 달… 경기 지역 아파트값 소폭 오름
입력 2018-05-04 13:56:17
사진은 동탄역 주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이후 4월 한 달간 경기 지역 아파트값 오름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량도 크게 줄어 정부 규제 여파가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부동산114 에 따르면 경기 지역 아파트값이 양도세 중과 시행 전인 3월에는 0.37% 올랐지만, 지난달은 0.02%로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또 양도세 중과로 인해 거래량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경기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 1천488건으로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
또한 이번 주 경기·인천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모두 보합세를 기록했다.
평택의 매매가격이 0.422%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안산(-0.13%)·화성(-0.03%) 등지도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양도세 규제와 대출 규제, 보유세 인상 방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재건축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4월 들어 거래량도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래량도 크게 줄어 정부 규제 여파가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부동산114 에 따르면 경기 지역 아파트값이 양도세 중과 시행 전인 3월에는 0.37% 올랐지만, 지난달은 0.02%로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또 양도세 중과로 인해 거래량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경기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 1천488건으로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
또한 이번 주 경기·인천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모두 보합세를 기록했다.
평택의 매매가격이 0.422%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안산(-0.13%)·화성(-0.03%) 등지도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양도세 규제와 대출 규제, 보유세 인상 방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재건축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4월 들어 거래량도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