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아파트값 8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수도권 일대도 약세
입력 2018-05-31 14:52:45
서울시 강남권 아파트값이 8개월 만에 하락하는가 하면 수도권 일대도 70주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은 0.03%로 지난주(0.04%)보다 축소됐다.
특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등 악재가 많은 강남 4구(동남권)의 경우 0.11% 하락해 지난주(-0.05%)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 시내 25개 구 가운데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0.18%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약세로 강남 11개 구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0.01% 하락했다.
수도권의 아파트값 역시 지난해 1월 이후 70주 만에 0.01%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시 일산동구의 경우 -0.11%, 평택시는 -0.53%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하락, 전셋값은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0.11%) 대비 0.13% 떨어져 낙폭이 확대됐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은 0.03%로 지난주(0.04%)보다 축소됐다.
특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등 악재가 많은 강남 4구(동남권)의 경우 0.11% 하락해 지난주(-0.05%)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 시내 25개 구 가운데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0.18%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약세로 강남 11개 구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0.01% 하락했다.
수도권의 아파트값 역시 지난해 1월 이후 70주 만에 0.01%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시 일산동구의 경우 -0.11%, 평택시는 -0.53%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하락, 전셋값은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0.11%) 대비 0.13% 떨어져 낙폭이 확대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