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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 개발 '순항'… 내년중 '환지보상' 시작할듯

발행일 2018-11-28

광명시, 실시계획인가 1월께 예상
감보율 정해 예정지역·면적 확정
2020년 지장물 철거 2025년 완료

광명시가 시행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내년 중에 환지계획을 마무리하고 보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경기도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고, 내년 1월 중에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시계획 인가가 나면 상반기 중에 감보율을 정해 환지 예정지와 환지 면적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이 개발을 위한 총 사업비 3천525억원 마련을 위한 체비지 매각 절차를 진행한 후 하반기 중에 토지 등 보상에 나선다.

이들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0년부터 지장물 철거 등 토목공사에 들어가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토지주들은 개별적으로 건축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5년 11월에 구름산지구 사업시행자로 지정됐고, 이곳 부지 77만5천920㎡에 아파트 4천900여 세대 등 주택 5천96세대(계획 인구는 1만 2천700여 명)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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