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내년 서울제외 최다 입주 2만1212가구… "역전세난 우려"
발행일 2018-11-30
내년에 화성시가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 주택 입주를 시킨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37만1천59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45만6천681가구보다 18.6% 감소한 수준으로, 입주 물량이 1만가구 이상인 시·군·구는 9곳이다.
이중 화성시는 서울(4만3천255가구)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가장 많은 2만1천212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입주 물량이 1만2천204가구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내년에 1만가구 이상 물량이 쏟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역전세난'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내년 입주 물량이 많은 화성시의 경우 전세 시장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37만1천59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45만6천681가구보다 18.6% 감소한 수준으로, 입주 물량이 1만가구 이상인 시·군·구는 9곳이다.
이중 화성시는 서울(4만3천255가구)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가장 많은 2만1천212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입주 물량이 1만2천204가구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내년에 1만가구 이상 물량이 쏟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역전세난'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내년 입주 물량이 많은 화성시의 경우 전세 시장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