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연장 '궤도' 오른다
인천시·경기도, 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최적 연결노선 용역 착수
발행일 2018-12-05
인천시와 경기도가 수도권 서남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연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는 인천대공원역∼광명역(11.9㎞·신안산선), 인천대공원역∼매화역(9.1㎞·신안산선), 인천대공원역∼독산역(14.2㎞·신안산선) 등 3개 노선을 비교·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하게 된다.
최적 노선이 확정되면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연장되면 인천을 비롯한 경기 시흥, 부천, 안산, 광명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인천시민들의 경우 고속철도(KTX)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된다.
용역비용은 1억5천만원으로 인천시(10%)와 경기 시흥시(50%), 광명시(40%)가 공동 분담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 구간에 건설돼 2016년 7월 30일 개통됐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에서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당초 개통 목표는 2023년이었지만 사업자 선정 등 절차가 길어지며 착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2호선 연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도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경기도와 협조해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시와 경기도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는 인천대공원역∼광명역(11.9㎞·신안산선), 인천대공원역∼매화역(9.1㎞·신안산선), 인천대공원역∼독산역(14.2㎞·신안산선) 등 3개 노선을 비교·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하게 된다.
최적 노선이 확정되면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연장되면 인천을 비롯한 경기 시흥, 부천, 안산, 광명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인천시민들의 경우 고속철도(KTX)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된다.
용역비용은 1억5천만원으로 인천시(10%)와 경기 시흥시(50%), 광명시(40%)가 공동 분담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 구간에 건설돼 2016년 7월 30일 개통됐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에서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당초 개통 목표는 2023년이었지만 사업자 선정 등 절차가 길어지며 착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2호선 연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도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경기도와 협조해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