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3년만에 최고치
발행일 2018-12-18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5%로 전월 대비 0.02%p, 신규취급액 기준은 1.96%로 전월 대비 0.03%p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9월 1.98%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2015년 2월(2.03%)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는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상승이 예측됐었다.
코픽스 상승으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게 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은 잔액 기준보다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17일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5%로 전월 대비 0.02%p, 신규취급액 기준은 1.96%로 전월 대비 0.03%p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9월 1.98%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2015년 2월(2.03%)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는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상승이 예측됐었다.
코픽스 상승으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게 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은 잔액 기준보다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