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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 3기 신도시, 확실한 교통대책 먼저"

발행일 2018-12-28

입주 인구比 시설부족·재탕 계획
해당주민 간담후 정부 소통 제안

주광덕(남양주 병) 자유한국당 의원이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과 관련, "대대적이고 확실한 교통개선대책과 주민보호대책 없는 강행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주 의원은 이날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부터 3기 신도시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계획과 대상지들을 발표했으나, 지역주민들과 협의나 소통이 부족하고 제시한 교통대책들(GTX-B노선,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 등)도 개발규모 및 신규입주 예정 인구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며, 그마저도 '재탕'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주 의원은 박 차관에게 "현장에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해 보면 정부가 내세운 교통대책이 부실할 뿐 아니라 교통대란 우려가 자명하다는 비판이 많다"며 "지하철 6·9호선 연장, 강변북로 확장 및 혼잡 개선책, 경의중앙선 청량리~망우 복복선화 사업 등 확실한 광역교통 개선대책들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향후 교통상황 전망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해 주민들과 소통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에 해당 사업지 주민들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들을 청취하고 소통할 것을 제안했다.

박 차관은 "주 의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소통하겠다"며 "제안이 들어오는 광역교통 개선대책들도 앞으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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