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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관광단지, 타당성 심의 '가결' 개발 가속도

발행일 2019-01-03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심의에서 '보통'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2일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평택시가 지난해 274만3천801㎡에 대한 민자개발사업 포기 후 66만3천115㎡를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 행정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에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공공자본 4천64억원, 민간자본 3천945억원 등 전체 사업비 8천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제출했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완료 통보를 받게 되면 올해 초 도시공사 이사회 의결, 평택시 보고, 행정안전부 기채 승인, 2020년 토지 및 지장물 보상, 2021년 착공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은 출자기관인 평택시와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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