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빼벌마을' GB 전면해제 검토"
시·軍협의… 주민 지역개발 기대감
발행일 2019-01-15
의정부시 '고산동 빼벌마을 제한보호구역 해제'가 진행돼 지역주민의 열망인 개발에 대한 희망의 불꽃이 타오를 전망이다.
군(軍)과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필요한 지역 현안 문제를 조정·협의하기 위해 경기도와 3군 사령부에서 주관하는 회의에서 의정부시가 건의한 해제안건이 협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2018년 하반기 경기도-제3야전군사령부 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 상정안건 5건, 3군사령부에서 상정한 5건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한 상생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고산동 빼벌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 미군 부대인 캠프 스탠리의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역할을 했던 마을로, 전쟁의 아픔과 함께 형성됐으나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기반시설 등이 낙후된 지역이다.
그동안 시는 이 지역 인근 캠프 스탠리의 이전시기에 맞춰 군사시설 보호구역 전면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해제 또는 완화가 진행되지 못해왔다.
회의에서는 또 제한보호구역 해제를 단계별로 검토키로 하고 1단계로 위탁고도 완화(기존 8m→16m) 후 2단계에 캠프 스탠리 완전반환 후 전면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군(軍)과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필요한 지역 현안 문제를 조정·협의하기 위해 경기도와 3군 사령부에서 주관하는 회의에서 의정부시가 건의한 해제안건이 협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2018년 하반기 경기도-제3야전군사령부 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 상정안건 5건, 3군사령부에서 상정한 5건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한 상생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고산동 빼벌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 미군 부대인 캠프 스탠리의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역할을 했던 마을로, 전쟁의 아픔과 함께 형성됐으나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기반시설 등이 낙후된 지역이다.
그동안 시는 이 지역 인근 캠프 스탠리의 이전시기에 맞춰 군사시설 보호구역 전면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해제 또는 완화가 진행되지 못해왔다.
회의에서는 또 제한보호구역 해제를 단계별로 검토키로 하고 1단계로 위탁고도 완화(기존 8m→16m) 후 2단계에 캠프 스탠리 완전반환 후 전면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