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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순환 둘레 자전거길 26.3㎞ 조성

주차장 등 2022년까지 155억 투입

발행일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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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를 순환하는 둘레 자전거길을 조성한다.

16일 도는 오는 2022년까지 도비 97억원 등 1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길 시설개선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선사업 ▲광역 자전거도로망 연결사업 ▲공공시설 자전거 주차장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노선도 참조

이 중 자전거도로망 연결 사업을 통해 용인, 이천, 여주 등 도 동남권 지역의 단절된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도를 순환하는 둘레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민선 7기 동안 용인 9.3㎞, 이천 11.6㎞, 여주 5.4㎞ 등 총 26.3㎞의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게 되며 경기도는 올해 설계에 필요한 사업비 3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설계가 완료되면 2022년까지 도비 30%, 시군비 70%씩 사업비를 분담해 해당 시군별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공사가 모두 완료될 경우 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며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심지 교통체증 개선 효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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