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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한 기존 신도시 원성 '주민들 움직인다'

발행일 2019-02-19

동탄2 "교통지옥, 더 참을 수 없다"
26일 국토부 세종청사 총궐기 집회
'트램 예타면제' 등 대책 마련 촉구

3기 신도시를 둘러싼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원성이 정부를 향한 집단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등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앞에서 주민 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동탄2신도시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집회는 '교통지옥!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란 주제로 열리며 각 아파트 단지별로 버스를 대절해 동시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동탄 교통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단지별 연명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아파트 단지별로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집회와 관련한 현수막을 곳곳에 붙이며 입주민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교통망 부족으로 입주 수요가 떨어진 2기 신도시의 현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탄트램 사업 확정을 위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조속 확정 ▲9천200억 주민분담금 투입된 동탄트램 타당성 조사 면제 ▲8천억 주민 분담금 투입된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120회 운영 약속 이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및 직행좌석버스 증차 ▲SRT 정기권 출퇴근 특례제도 및 셔틀운행 재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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