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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영상]안양 비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내부 인테리어 전격 해부… 타입별 장단점은?

입력 2019-03-04 11:44:14


안양지역에서 3.3㎡(1평)당 분양가 2천만원 시대를 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가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어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 분양 전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 중에 하나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 앞은 입장 전부터 대기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방문객들의 대부분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본 후, 상담석에서 분양가를 비롯해 분양조건에 대해 자세한 상담까지 받았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7층,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196 △68㎡ 5 △84㎡ 353 △97㎡ 44 △105㎡ 6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2천50만원 선으로 잠정 책정됐다. 이 금액대로 분양승인이 난다면 안양시 분양 아파트 중 처음으로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평균가 기준)을 웃도는 최고가가 된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시민은 "아들이 청약을 넣는다고 해서 대신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좁은 느낌은 있지만, 마감도 그렇고 대체로 괜찮은 것 같다"며 "분양가가 생각보다 높게 책정돼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평촌신도시와 가깝고 학군 등 입지가 좋아 청약은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효과를 높였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지역은 신규 공급이 부족한 부분이 있고, 평촌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평당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데 인근에 공급된 비산자이아이파크 고층 분양가와 따져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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