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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재생·자치강화 '호평'… 연수구 '전국 주민평가 6위'

발행일 2019-02-25

지방자치학회 주관 자치구 69곳 대상
전 분야서 30위권 포함 인천서 '유일'

인천 연수구가 '2019년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평가'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연수구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평가에서 연수구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또 인천에서 유일하게 모든 평가분야에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 등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 6천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등을 반영한 결과다.

구는 주민평가분야 6위, 행정서비스분야 11위, 재정역량분야 25위 등을 차지했다. 종합 순위는 서울 서초구, 강남구, 울산 중구, 부산 해운대구, 서울 종로구에 이어 6번째다.

인천지역에서는 연수구 외에 행정서비스에서 23위를, 재정역량에서는 서구가 22위, 부평구가 30위를 기록했다.

구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주민참여예산 등 주민자치를 강화한 정책 등을 추진한 것이 이번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재정역량 반영비율을 줄였음에도 20위권 안에 서울지역 자치구가 12곳을 차지하는 등 지방의 자치구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얻은 성과여서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올해 연수구는 성공적인 크루즈 전용부두 개장과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유치 등 안팎으로 다각적인 성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더 가까이 주민의 눈높이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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