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예타 결과 도출' 확답·'제2경춘국도 가평주민案' 촉구
경인 여야의원들 내년 총선前 '지역구 현안 챙기기' 광폭행보
발행일 2019-03-25
김철민, 안산 노후주거지 주차난 해소… 공유 활성화 등 혁신 답변
박정, 파주 중기 기술유출 피해 예방요구… 박영선후보 "10배 손배"
홍철호, 5호선 김포 연장 신속 추진 주문… 국토부 "차질없이 이행"
김성원, 동두천·연천 접경지 시행 사업비 특별법개정 전액 지원을
청문회 앞둔 장관후보 서면 질의 긍정답변·법안발의 등 해법 사활
경기·인천지역 여야 의원들이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지역구 현안을 챙기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주 국회에서 열리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들의 인사청문 사전 질의나 관련 법 개정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윤관석(인천 남동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서는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와의 서면질의에서 GTX-B노선 등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추진의사를 이끌어냈다고 24일 밝혔다.
윤 의원의 질의에서 최 후보자는 GTX-B노선에 대해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해 예타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했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및 제2경인선 사업에 대해선 "후속 절차 진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철민(안산상록을) 민주당 의원도 최 후보자와의 서면 질의를 통해 노후 주거지 등에 주차장을 집중 공급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노력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최 후보자는 주차장 확충과 함께 주차정보 시스템, 주차공유 활성화 등 주차장 이용방식의 혁신에도 앞장설 뜻을 밝혔다.
박정(파주을) 민주당 의원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와의 질의에서 지역 내 산재한 중소기업들의 기술유출에 따른 피해 예방책 마련을 약속받았다.
박 의원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에 대해 박 후보자는 "유관기관간 기술보호협력협의체를 구축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기술탈취 관련 10배 징벌적 손해배상과 입증책임전환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우(포천·가평) 자유한국당 의원은 낙후한 지역 도로망 확충에 본격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 '제2경춘국도(국도 46호선)'를 비롯해 '국도 17호선 노선 연장 및 고속화도로 건설', '국도 47호선 포천 이동~철원 서면 사업' 등의 적극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제2경춘국도의 경우 가평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노선을 관철시키고자 의견 반영을 강하게 촉구했다.
홍철호(김포을) 한국당 의원은 3월 국회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홍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등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고, 국토부는 지난 21일 "한강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포함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김포~계양간 고속도로'도 포함돼 있다.
김성원(동두천·연천) 한국당 의원은 법안 대표발의로 지역 현안 해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국가가 동두천·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시행하는 사업 비용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이어 동두천 제생병원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기 위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의종·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박정, 파주 중기 기술유출 피해 예방요구… 박영선후보 "10배 손배"
홍철호, 5호선 김포 연장 신속 추진 주문… 국토부 "차질없이 이행"
김성원, 동두천·연천 접경지 시행 사업비 특별법개정 전액 지원을
청문회 앞둔 장관후보 서면 질의 긍정답변·법안발의 등 해법 사활
경기·인천지역 여야 의원들이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지역구 현안을 챙기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주 국회에서 열리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들의 인사청문 사전 질의나 관련 법 개정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윤관석(인천 남동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서는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와의 서면질의에서 GTX-B노선 등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추진의사를 이끌어냈다고 24일 밝혔다.
윤 의원의 질의에서 최 후보자는 GTX-B노선에 대해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해 예타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했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및 제2경인선 사업에 대해선 "후속 절차 진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철민(안산상록을) 민주당 의원도 최 후보자와의 서면 질의를 통해 노후 주거지 등에 주차장을 집중 공급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노력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최 후보자는 주차장 확충과 함께 주차정보 시스템, 주차공유 활성화 등 주차장 이용방식의 혁신에도 앞장설 뜻을 밝혔다.
박정(파주을) 민주당 의원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와의 질의에서 지역 내 산재한 중소기업들의 기술유출에 따른 피해 예방책 마련을 약속받았다.
박 의원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에 대해 박 후보자는 "유관기관간 기술보호협력협의체를 구축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기술탈취 관련 10배 징벌적 손해배상과 입증책임전환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우(포천·가평) 자유한국당 의원은 낙후한 지역 도로망 확충에 본격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 '제2경춘국도(국도 46호선)'를 비롯해 '국도 17호선 노선 연장 및 고속화도로 건설', '국도 47호선 포천 이동~철원 서면 사업' 등의 적극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제2경춘국도의 경우 가평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노선을 관철시키고자 의견 반영을 강하게 촉구했다.
홍철호(김포을) 한국당 의원은 3월 국회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홍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등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고, 국토부는 지난 21일 "한강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포함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김포~계양간 고속도로'도 포함돼 있다.
김성원(동두천·연천) 한국당 의원은 법안 대표발의로 지역 현안 해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국가가 동두천·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시행하는 사업 비용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이어 동두천 제생병원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기 위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의종·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