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엠 분양현장]'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오픈 첫날부터 구름 인파
오픈 20분만에 1천500여명 방문 '흥행 기대감'
'운정역 초역세권' GTX-A 최대 수혜
입력 2019-06-14 12:49:04
14일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파주 운정신도시의 GTX-A 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가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운정3지구 A-2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2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59㎡A 484세대, 59㎡B 38세대, 84㎡A 556세대, 84㎡B 90세대, 84㎡C 94세대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평수로 구성됐다. 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IOT 기술을 대거 적용해 세대 내부에서 생활가전 및 각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다.
운정3지구는 마지막 개발지구인 만큼 GTX 노선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14일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는 시민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실제 이날 오전 10시 파주시 와동동 1390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앞은 평일임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수십 명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첫 방문객은 오전 9시께 도착해 줄을 섰고, 견본주택 오픈 20분 만에 1천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견본주택 내부에 차려진 상담석 앞은 방문객들로 빈자리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며, 이런 모습은 폐관 시간이 다 되도록 계속됐다.
아이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이모(32)씨는 "신도시 신축 아파트에 세대수도 1천 세대가 넘고, 역세권에 학세권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 같다"며 "예상보다 분양가도 높지 않은 것 같아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다. 오늘 분위기를 보니 아마도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방문해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중흥건설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수변공원과 체육공원(16만㎡)이 어우러진 대규모 수변생태공원(4.5㎞)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거환경 또한 쾌적할 전망이다.
GTX-A 노선이 오는 2023년 개통하면 운정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 지하철 3호선 연장(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 제2 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가 잇따른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호재가 풍부한 운정신도시에서도 이 단지는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다"며 "여기에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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