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대형 호재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 오는 9월 초 착공 사실상 확정
PF 금융 등 99% 마무리, 주민위한 경미한 설계변경만 남겨
우리나라㈜ "9월초 착공해 모든 일정 순탄하게 진행할 것"
입력 2019-06-24 10:45:59
공개공지에 설계변경안(필로티 적용 등)이 반영된 현대시티몰 투시도./우리나라㈜ 제공
화성 동탄신도시의 대형 호재로 기대를 모았다가 자금문제가 불거지며 사업에 브레이크가 걸렸던(6월 14일 10면 보도)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가칭 현대몰)'이 시행사측의 발빠른 대응으로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단지들로 확산됐던 집값 하락 우려가 해소된 것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부동산 시장과 상권에도 '현대몰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화성시와 우리나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3월 화성시로부터 화성 반송동 95 일원에 연 면적 16만4천207㎡,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판매·문화 및 집회·업무시설)의 현대몰 건축 사업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사실상 사업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졌던 건축허가까지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쏟아졌지만,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대출 등)과 시공사 선정, 설계변경과 관련한 일정이 지연되면서 "사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측이 발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이 같은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최근 현대백화점 전문설계사인 ARA건축과 무영CM과 계약을 체결했고, 시공사 선정 또한 이달말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시공사로는 국내 백화점 건설 실적을 다수 보유한 'A사'와 'B·C사 컨소시엄'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단지들로 확산됐던 집값 하락 우려가 해소된 것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부동산 시장과 상권에도 '현대몰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화성시와 우리나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3월 화성시로부터 화성 반송동 95 일원에 연 면적 16만4천207㎡,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판매·문화 및 집회·업무시설)의 현대몰 건축 사업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사실상 사업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졌던 건축허가까지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쏟아졌지만,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대출 등)과 시공사 선정, 설계변경과 관련한 일정이 지연되면서 "사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측이 발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이 같은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최근 현대백화점 전문설계사인 ARA건축과 무영CM과 계약을 체결했고, 시공사 선정 또한 이달말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시공사로는 국내 백화점 건설 실적을 다수 보유한 'A사'와 'B·C사 컨소시엄'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시티몰에 365일 공연을 할 수 있는 필로티 구조를 적용한 모습./우리나라㈜ 제공
가장 큰 우려를 불러왔던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과 관련해서도 우리나라㈜측은 "99% 이상 공사비 및 사업비가 확보·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착공은 물론 준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우리나라㈜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토지소유권도 지난달 10일 최종적으로 등기이전이 마무리됐다고 우리나라㈜측은 덧붙였다.
다만, 주민 문화·편의시설로 공개공지에 음악 공연 및 문화 예술 행사가 가능한 시설 조성을 반영하기 위한 설계변경 작업이 남아있어 이를 처리한 후 늦어도 9월 초께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화성시 관계자는 "기존 건축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경미한 설계변경은 관련 부서 협의 등 절차가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대략 승인까지 늦어도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관계자는 "대출은 물론 시공사 선정까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며 "현재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공개공지에 365일 공연을 할 수 있는 필로티 구조를 적용하는 인허가만 완료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몰 인근 아파트 단지들은 사업 추진 소식에 그동안 시세가 많게는 2억원 가까이 상승한 바 있어, 현대몰 착공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 주변 부동산 시세에 다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석·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