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엠Tube]'절대권력' 휘두르는 재개발 조합장 그들은 누구인가?
입력 2019-08-28 11:34:21
경기도 내 31개 시·군 100여 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 사업이 준공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4년.
하지만 빠르게는 8년 만에 일반분양까지 이뤄지는가 하면, 일부는 10년 이상 지체되기도 한다.
이처럼 긴 시간 동안 재개발 사업 전반을 이끌어가며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이가 바로 재개발조합 조합장이다.
정부는 조합장들의 권한이 비대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6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중 조합임원의 관련 사항 등을 개정하며 조합장의 권한을 축소했다. 하지만 조합장은 여전히 정비사업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으며, '적폐' 또한 여전하다.
재개발 조합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총 3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첫 번째로 '억대연봉에 외제차타는 조합장의 권한'에 대해 알아본다.
촬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