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서울 주요 대학가 10곳 원룸 월세 중 가장 비싸
입력 2020-01-10 14:14:26
홍익대학교 서울 캠퍼스 전경. /홍익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 주요 대학가 10곳 중 홍익대학교 인근 월세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발표한 '2019년 12월 서울 원룸, 투·스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를 보면 12월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홍익대(마포구 소재)의 평균 월세는 53만 원이다. 이는 12월 서울시 평균 월세와 동일한 수치다.
이어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교육대학교와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가 월세가 높은 대학가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두 대학가의 평균 월세는 52만 원으로 집계됐다.
네 번째로 월세가 비싸게 형성된 곳은 성동구에 소재한 한양대학교다. 평균 월세는 49만 원이다.
다음은 광진구에 있는 건국대학교와 용산구에 위치한 숙명여대가 평균 월세 48만 원으로 나란히 5위를 차지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발표한 '2019년 12월 서울 원룸, 투·스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를 보면 12월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홍익대(마포구 소재)의 평균 월세는 53만 원이다. 이는 12월 서울시 평균 월세와 동일한 수치다.
이어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교육대학교와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가 월세가 높은 대학가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두 대학가의 평균 월세는 52만 원으로 집계됐다.
네 번째로 월세가 비싸게 형성된 곳은 성동구에 소재한 한양대학교다. 평균 월세는 49만 원이다.
다음은 광진구에 있는 건국대학교와 용산구에 위치한 숙명여대가 평균 월세 48만 원으로 나란히 5위를 차지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스테이션3 제공
1위부터 5위까지 순위권 대학가를 보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으로 불리며 부동산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는 지역에 터를 잡고 있다. 서대문구와 서초구 전 지역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기도 하다.
하위권에는 경희대학교(동대문구, 평균 월세 46만 원), 고려대학교(성북구, 45만 원), 중앙대학교(동작구, 41만 원), 서울대(관악구, 39만 원)가 이름을 올렸다.
스테이션3 관계자는 "최근 입시제도 개편 및 방학 이사철 수요가 겹치면서 서울 인기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개강이 시작되는 3월 전까지 서울 원룸, 투·스리룸 월세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하위권에는 경희대학교(동대문구, 평균 월세 46만 원), 고려대학교(성북구, 45만 원), 중앙대학교(동작구, 41만 원), 서울대(관악구, 39만 원)가 이름을 올렸다.
스테이션3 관계자는 "최근 입시제도 개편 및 방학 이사철 수요가 겹치면서 서울 인기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개강이 시작되는 3월 전까지 서울 원룸, 투·스리룸 월세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