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일출' KTX타고 GO!… 3월부터 강릉선 KTX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
주중 8회‧주말 14회 운행, 정동진‧묵호도 정차… 동해안 관광 활성화 기대
입력 2020-01-31 17:04:14
/코레일 제공
강릉선 KTX가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31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KTX 연장 개통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서울에서 동해까지 2시간 40분 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동해행 KTX는 서울∼청량리∼양평∼만종∼횡성∼평창∼진부∼정동진∼묵호∼동해 구간을 운행한다. 하루 왕복 횟수는 주중 4회, 주말 7회다.
서울∼동해 운임은 일반실 3만1천300원, 특실은 4만3천800원이다.
31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KTX 연장 개통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서울에서 동해까지 2시간 40분 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동해행 KTX는 서울∼청량리∼양평∼만종∼횡성∼평창∼진부∼정동진∼묵호∼동해 구간을 운행한다. 하루 왕복 횟수는 주중 4회, 주말 7회다.
서울∼동해 운임은 일반실 3만1천300원, 특실은 4만3천800원이다.
강릉선 KTX 운행 횟수./한국철도 제공
동해역 연장 운행에 따라 강릉선 KTX는 동해행과 강릉행으로 나눠 운행한다.
동해∼강릉 간 KTX 환승과 강릉∼정동진∼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반 열차 운행도 조정한다.
청량리∼강릉, 부전∼강릉 간을 다니던 무궁화호 열차를 동해역까지만 운행하고 동해∼강릉 구간에 하루 20회 셔틀 열차를 투입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KTX 연장 개통으로 정동진, 추암해변, 무릉계곡 등 동해·삼척 관광지 접근이 좋아지면 강원권 전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