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한 구도심 개선한다'…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45→50개 목표 상향
입력 2020-02-11 12:47:16
광명지역 1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인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이 6일 열리고 있다. /광명시 제공
최근 착공에 들어간 '광명너부대' 사업지구처럼 경기도가 쇠퇴한 구도심을 개선하는 사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광명너부대 사업지구는 지난 2017년 '공공기관 제안형 뉴딜사업'으로 선정, 구도심의 노후주택을 정비해 저렴한 주택과 다양한 SOC를 공급하고 주거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공공임대주택 '광명너부대' 사업지구 착공식이 진행됐다.
11일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처음 목표 45개에서 50개 이상으로 상향하고,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부처 연계 사업 등 1조2천15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목표 상향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정부 뉴딜 공모사업 283개 중 도는 전국 최다 규모인 34개(12%) 사업이 선정됐다.
광명너부대 사업지구는 지난 2017년 '공공기관 제안형 뉴딜사업'으로 선정, 구도심의 노후주택을 정비해 저렴한 주택과 다양한 SOC를 공급하고 주거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공공임대주택 '광명너부대' 사업지구 착공식이 진행됐다.
11일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처음 목표 45개에서 50개 이상으로 상향하고,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부처 연계 사업 등 1조2천15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목표 상향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정부 뉴딜 공모사업 283개 중 도는 전국 최다 규모인 34개(12%) 사업이 선정됐다.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결과(’17~’19년). /경기도 제공
현재 주요 진행사항은 광명너부대를 비롯해 문화복지센터와 청년 창업지원시설·주택이 포함된 사업을 추진하는 남양주 금곡동 등 2017년에 선정된 뉴딜사업 8개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2018년에 선정된 시흥시 대야동 재정비촉진(뉴타운)구역 해제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사업과 광주시 경안동 폐가를 활용한 경관특화 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된 9개 뉴딜사업이 활성화계획을 수립, 세부사업별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지난해에 신규 선정된 17개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는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도는 이번에 상향한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뉴딜사업 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상당 등을 하며 집중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와 정부에 뉴딜사업 배정물량 확대 건의를 병행 추진하고, 사업의 안정적 시행과 성과 달성을 위해 매년 140억원 이상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563개 읍·면·동 중 237개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목표량 50개에 얽매이지 않고 도·시군·지원센터·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