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노선 신설 추진 '청신호'...경기도, 부천·김포·하남시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2-13 15:57:40
김포~부천~하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신설 추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와 이들 지자체는 GTX-D 노선의 최적노선 마련 용역을 공동시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공동 용역은 김포시가 대표 발주하고 용역비는 부천시, 김포시, 하남시에서 균등분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와 이들 지자체는 GTX-D 노선의 최적노선 마련 용역을 공동시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공동 용역은 김포시가 대표 발주하고 용역비는 부천시, 김포시, 하남시에서 균등분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부천·김포·하남시는 1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급행철도(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제공
이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 시 언급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 검토'와 관련한 도 차원의 첫 공식 대응이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한다.
이 노선은 김포~부천~서울 남부~하남 구간 총 61.5㎞로 사업비는 약 6조 5천19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공동용역 추진을 위한 세부 절차 협의를 비롯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의 최대 과제는 지역 균형발전이고 GTX-D 노선은 그 방법의 하나"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려면 도와 시군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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