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 '반도체·미래차 특화 산업단지' 조성 청신호
입력 2020-03-27 17:11:57
화성도시공사와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조성하는 'H-테크노 스마트 복합산업단지(가칭)' 조감도. /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반도체·미래차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화성시 의회는 지난 19일 도시공사가 제출한 'H-테크노 스마트 복합산업단지(가칭)'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화성도시공사 및 한화그룹 컨소시엄(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 등)은 화성시 양감면 일원 79만여㎡ 규모의 반도체·미래차 특화 산업단지 조성 사업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사가 시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에는 공사-민간합동 방식으로 설립될 특수 목적법인에 공사가 지분 20%를 출자하며,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민간출자자로 나머지 80%를 출자해 3천90억원 규모로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시의회 출자 동의안 의결로 상반기 중 특수 목적법인 설립과 산업단지 물량 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이듬해 공사를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번 사업으로 반도체·미래차 산업입지 마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과 함께 협력업체 30%가량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축이며, 미래 자동차와 관련해서도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와 함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자동차 안전 연구원, 케이 시티(자율주행 실험 도시)가 소재하고 있다.
27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화성시 의회는 지난 19일 도시공사가 제출한 'H-테크노 스마트 복합산업단지(가칭)'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화성도시공사 및 한화그룹 컨소시엄(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 등)은 화성시 양감면 일원 79만여㎡ 규모의 반도체·미래차 특화 산업단지 조성 사업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사가 시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에는 공사-민간합동 방식으로 설립될 특수 목적법인에 공사가 지분 20%를 출자하며,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민간출자자로 나머지 80%를 출자해 3천90억원 규모로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시의회 출자 동의안 의결로 상반기 중 특수 목적법인 설립과 산업단지 물량 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이듬해 공사를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번 사업으로 반도체·미래차 산업입지 마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과 함께 협력업체 30%가량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축이며, 미래 자동차와 관련해서도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와 함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자동차 안전 연구원, 케이 시티(자율주행 실험 도시)가 소재하고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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