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도 3월 전국 집값 0.5%이상 올라
입력 2020-04-01 13:18:55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한국감정원 제공
정부의 잇단 규제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3월 전국 집값은 전달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조사한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보면 0.54%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달 대비 0.42% 오른 0.9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15%에서 0.13%로 상승폭이 축소했지만, 지방(0.18%→0.19%)은 확대됐다.
서울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규제와 코로나 확산 영향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0.20%)ㆍ송파(-0.17%)ㆍ서초구(-0.13%)가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과 초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경기ㆍ인천 지역은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편의시설이 확충되는가 하면 도시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은 전달 대비 0.19% 상승했다. 역세권 주변과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조사한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보면 0.54%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달 대비 0.42% 오른 0.9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15%에서 0.13%로 상승폭이 축소했지만, 지방(0.18%→0.19%)은 확대됐다.
서울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규제와 코로나 확산 영향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0.20%)ㆍ송파(-0.17%)ㆍ서초구(-0.13%)가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과 초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경기ㆍ인천 지역은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편의시설이 확충되는가 하면 도시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은 전달 대비 0.19% 상승했다. 역세권 주변과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