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만5천532가구… 상반기 중 최저
입력 2020-04-27 10:17:02
2020년 월별 입주물량 추이. /직방 제공
코로나19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주춤하면서 5월 아파트 입주물량도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되는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7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5천53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로, 올해 상반기 중 공급 물량이 가장 적다.
최근 3개월 입주물량 감소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5월까지는 입주물량이 적지만, 6월 전국 1만8천689가구가 입주하면서 소폭 늘고, 7~9월에는 월별 3만여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하반기로만 보면 상반기에 비해 약 20% 많은 물량이 입주를 시작하는 셈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올해 입주물량의 60%가량이 하반기 중 입주다. 때문에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
권역별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 7천446가구, 지방 8천86가구다.
서울에는 3천890가구다 공급된다. '녹번역e편한세상캐슬'과 '당산센트럴아이파크'를 비롯한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시흥시에 소재한 '시흥센트럴푸르지오' 등 3천556가구, 4개 단지가 입주한다. 2천634가구가 공급된 2017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인천은 3개월 연속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은 지난달보다 약 19% 물량이 감소한 8천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입주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고, 시장 정상화까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할 상황이라 아파트 입주시장 또한 당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5천53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로, 올해 상반기 중 공급 물량이 가장 적다.
최근 3개월 입주물량 감소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5월까지는 입주물량이 적지만, 6월 전국 1만8천689가구가 입주하면서 소폭 늘고, 7~9월에는 월별 3만여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하반기로만 보면 상반기에 비해 약 20% 많은 물량이 입주를 시작하는 셈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올해 입주물량의 60%가량이 하반기 중 입주다. 때문에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
권역별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 7천446가구, 지방 8천86가구다.
서울에는 3천890가구다 공급된다. '녹번역e편한세상캐슬'과 '당산센트럴아이파크'를 비롯한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시흥시에 소재한 '시흥센트럴푸르지오' 등 3천556가구, 4개 단지가 입주한다. 2천634가구가 공급된 2017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인천은 3개월 연속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은 지난달보다 약 19% 물량이 감소한 8천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입주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고, 시장 정상화까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할 상황이라 아파트 입주시장 또한 당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