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엠 부동산Live]내년 상반기 착공 앞둔 인덕원선 순항… 수도권 서남부 교통혁명 가속도
실시설계용역 사업자 선정 마무리
착공 전 지반조사 용역까지 착수
입력 2020-05-14 14:55:10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기본계획(안) 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핵심 교통망 사업 중 하나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덕원선)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구별 실시설계용역 발주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착공 전 지반조사를 위한 업체 선정에도 들어갔다.
14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내 공사가 진행 중인 1, 9공구와 내달 5일 개찰을 앞둔 2, 12공구를 제외한 인덕원선 8개 공구의 노반 실시설계 사업권을 거머쥔 사업자가 발표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31일 총 151억여원 규모의 인덕원선 노반 10개 공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달 12일까지 종합기술제안서 및 가격제안서를 제출받았다.
그 결과 3공구(의왕 오전동~고천동 일원 1.621㎞(1))는 제일엔지니어링 컨소시엄(건화ㆍ신성ㆍ선구)이 13억6천600만원을 써내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4공구(의왕 고천동~수원 파장동 일원 4.398㎞(1))는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수성ㆍ대콘ㆍ삼안)이, 5공구(수원 파장동~조원동 일원 2.100㎞(2))는 이산 컨소시엄(태조ㆍ동일ㆍ천일)이 각각 18억5천218만원과 17억6870만원을 써내며 시공 자격을 얻게 됐다.
공구별 실시설계용역 발주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착공 전 지반조사를 위한 업체 선정에도 들어갔다.
14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내 공사가 진행 중인 1, 9공구와 내달 5일 개찰을 앞둔 2, 12공구를 제외한 인덕원선 8개 공구의 노반 실시설계 사업권을 거머쥔 사업자가 발표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31일 총 151억여원 규모의 인덕원선 노반 10개 공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달 12일까지 종합기술제안서 및 가격제안서를 제출받았다.
그 결과 3공구(의왕 오전동~고천동 일원 1.621㎞(1))는 제일엔지니어링 컨소시엄(건화ㆍ신성ㆍ선구)이 13억6천600만원을 써내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4공구(의왕 고천동~수원 파장동 일원 4.398㎞(1))는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수성ㆍ대콘ㆍ삼안)이, 5공구(수원 파장동~조원동 일원 2.100㎞(2))는 이산 컨소시엄(태조ㆍ동일ㆍ천일)이 각각 18억5천218만원과 17억6870만원을 써내며 시공 자격을 얻게 됐다.
사진은 인입선 종점 117번역에 인덕원 복선전철 열차를 공급하는 서동탄역 병점 차량기지. /임열수기자 pplys@biz-m.kr
동일기술공사 컨소시엄(이산ㆍ태조ㆍ천일)이 14억6천230만원에 6공구(수원 조원동~우만동 일원 2.900㎞(1))를, 7공구(수원 우만동~원천동 일원 3.622㎞(2)는 유신 컨소시엄(도화ㆍKRTCㆍ동해)이 19억981만1천원으로 낙찰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
8공구(수원 원천동~용인 영덕동 일원 2.220㎞(1))의 사업권은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삼보ㆍ서현)이 12억5천740만원을 투찰해 최종 계약을 앞두게 됐다.
10공구는 동해종합기술공사가 대표사 자격으로 따냈다. 동해종합기술공사 컨소시엄(유신ㆍKRTCㆍ도화)은 18억8100만원을 써내며 수주에 골인했다.
11공구(화성 반월동~오산동 일원 2.517㎞(1))는 13억6천972만원을 써낸 삼안 컨소시엄(수성ㆍ대콘ㆍ동부)이 낙찰적격자로 선정됐다.
/비즈엠DB
최종 낙찰업체는 15개월간 관련 사업에 대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종심제 물량인 인덕원~동탄 2공구 개찰은 내달 5일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공개한데 이어 2~8공구와 10~12공구에 대한 지반조사 용역을 공고했다.
실시설계 사업자 선정과 마찬가지로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개찰은 오는 6월 16일 진행한다.
인덕원에서 동탄까지 총 39㎞를 잇는 인덕원선 사업에는 실시설계비 22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조2천83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실시설계와 지반조사 용역이 끝나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 착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덕원선은 내년 상반기 노반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