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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 경기·인천 호재 위주 상승세

입력 2020-05-21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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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한국감정원 제공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했다.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와 정책으로 매수세 없이 관망세만 보이며 거래침체 현상이 계속되는 것이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8일 기준 '2020년 5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07% 상승했다.

수도권의 상승폭은 전주 0.07%에서 금주 0.09%로 0.02%P 늘었다.

서울은 -0.04%로 전주와 하락폭이 같았다. 8주 연속으로 내림세를 면치 못하는 서울은 강북14개구를 비롯해 강남11개구 모두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추격매수 없이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경기는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3%로 상승폭이 0.03%p 확대됐다. 신안산선 영향이 있는 안산 단원구(0.49%)와 8호선 역사 예정지 인근의 구리시(0.36%)가 상승폭을 견인했다.

수원 팔달(0.27%)·영통구(0.22%)는 신분당선 연장과 인덕원선 등의 교통호재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매탄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용인 수지구(0.21%)는 상현·죽전·신봉동 일대 구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상승폭이 0.02%p 하락해 0.22%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평구(0.35%)와 남동구(0.28%), 계양구(0.27%) 위주로 상승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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