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분양권 전매제한 전 막차 타자" 6월 수도권 4만가구 쏟아진다

입력 2020-06-01 09:20:09

2020060102000000300000161.jpg

팔달10구역 조감도./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규제를 앞둔 가운데 이달 전국에서 4만 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직방 조사를 보면 6월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 71개 단지, 총 4만4천990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서울에선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1천235가구(전용 34~179㎡)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서광교파크스위첸' 등 21개 단지 1만8천41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2020060102000000300000162.jpg

장안5구역 조감도./장안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


팔달10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는 2천165가구, 수원111-5구역을 재건축하는 서광교파크스위첸은 3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에서는 6개 단지, 총 5천660가구가 분양한다.

주안3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은 총 1천327가구를,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는 총 1천10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평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인천부평우미린'도 이달 분양한다.

2020060102000000300000163.jpg

6월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직방 제공


인천 부평구 부평동 98의 64 일대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총 438가구 중 1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직방 관계자는 "오는 8월 이후에는 준공 전 전매가 불가능하다"며 "정책변경으로 신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더해져 당분간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 당첨자 중 청약 가점 만점자(84점)가 나오는 등 청약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비즈엠 포스트

비즈엠 유튜브

공유하기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