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자이' 무순위 '줍줍' 수만명 몰려 '청약 사이트' 마비
입력 2020-06-03 11:18:02
영통자이 투지도./GS건설 제공
'영통자이' 잔여세대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폭주하며 서버가 다운됐다.
GS건설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약 부적격 당첨 가구로 나온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이번 공급 대상은 가장 인기 많은 타입인 전용면적 75㎡A 주택형이다. 분양가는 5억 5천100만 원이다.
앞서 지난 4월 1순위 청약 당시 이 주택형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61가구 모집에 3천203명이 지원해 52.51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거나 청약가점이 낮은 이들도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또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약 부적격 당첨 가구로 나온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이번 공급 대상은 가장 인기 많은 타입인 전용면적 75㎡A 주택형이다. 분양가는 5억 5천100만 원이다.
앞서 지난 4월 1순위 청약 당시 이 주택형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61가구 모집에 3천203명이 지원해 52.51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거나 청약가점이 낮은 이들도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또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영통자이' 무순위 청약 입주자 모집공고.
이렇다 보니 청약포기자나 유주택자 등이 모두 청약에 참여하면서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버가 마비됐다.
1시간 넘게 청약 신청에 불편이 계속되자 청약 대기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 청약 대기자는 "1시간 넘게 접속 자체가 안 되고 있는데 사전에 당첨자를 정해 놓은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무순위 청약을 GS건설 앱을 통해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가입까지 해야 청약할 수 있게 한 것은 고객 개인정보를 확보하려는 꼼수로도 보인다"고 지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가 많아 서버가 다운되는 것 같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서버를 증성했다"며 "개인정보 확보를 위해 자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 청약을 받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1시간 넘게 청약 신청에 불편이 계속되자 청약 대기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 청약 대기자는 "1시간 넘게 접속 자체가 안 되고 있는데 사전에 당첨자를 정해 놓은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무순위 청약을 GS건설 앱을 통해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가입까지 해야 청약할 수 있게 한 것은 고객 개인정보를 확보하려는 꼼수로도 보인다"고 지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가 많아 서버가 다운되는 것 같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서버를 증성했다"며 "개인정보 확보를 위해 자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 청약을 받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 5지구에 분양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7개 동, 총 653가구(전용 59~75㎡) 규모로 조성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