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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의정부 녹양역 등 유휴부지 31곳 활용 사업자 공모

입력 2020-06-26 1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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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역 위치. /네이버 지도 캡처


의정부시 녹양역 등 철도 유휴부지 31곳이 공모로 나온다.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로 나오는 철도 유휴부지는 31곳(105필지, 3만6천308㎡)이다. 경인선과 경의선, 경부선 등 도심지 및 역사에 인접한 상가건물, 고가하부 공간이 공모 대상이다.

세부적인 공모 필지 목록을 보면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178,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462 상가점포, 의정부시 녹양동 14-11,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241-25 등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임대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모는 온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단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업자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부지의 위치도, 현장 사진, 입찰 예정가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유휴부지 사업자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창출은 물론 민간분야의 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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