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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부터 위례·삼송 등 수도권 행복주택 4천호 청약 시작

입력 2020-07-06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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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구별 위치도. 사진은 위례와 인천검단 지구. /LH 제공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하남시 감일동 위례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고양삼송지구, 평택고덕신도시 등 수도권 7곳에 4천여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부터 올해 2분기 수도권 7곳 행복주택 4천49호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구는 △위례 A3-3(168호) △평택고덕A-7(295) △서울양원S2 (134호) △인천검단AA9(1천942호) △고양삼송A11-2(777호) △동두천송내S1(260호) △고양지축A-4(473호) 등이다.

위례 행복주택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 반경 1.5km 내 지하철 5호선 거여역·마천역이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타필드위례, 트랜짓몰 등 대형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입주는 2021년 9월이다.

가장 공급이 많은 인천검단은 공항철도 계양역과 인천2호선 독정역이 각각 2.6km, 3.6km 거리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국도48호선을 통해 서울을 쉽게 갈 수 있다. 향후 인천1호선 연장,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및 검단-경명로 간 고속도로 개통 등의 추가 교통호재도 있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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