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EMC홀딩스 인수로 '친환경'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20-09-02 09:37:35
SK건설 로고. /SK건설 제공
안재현 사장이 이끄는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인수하며 친환경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2일 SK건설은 전날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건설은 EMC홀딩스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최종 인수금액은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SK건설을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EMC홀딩스는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 중이다. 국내 수처리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1위다.
SK건설은 이번 인수로 리유즈(Reuse), 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터널·지하공간 기술력과 융합한 신개념 복합 환경처리시설 개발 등 기존 플랜트 및 인프라 현장과 접목한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안재현 사장은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기업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사업을 영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수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SK건설은 전날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건설은 EMC홀딩스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최종 인수금액은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SK건설을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EMC홀딩스는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 중이다. 국내 수처리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1위다.
SK건설은 이번 인수로 리유즈(Reuse), 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터널·지하공간 기술력과 융합한 신개념 복합 환경처리시설 개발 등 기존 플랜트 및 인프라 현장과 접목한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안재현 사장은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기업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사업을 영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수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