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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비켜간 운정신도시 최초 전 가구 광폭 테라스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분양 눈길

입력 2020-09-11 1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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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투시도./HDC아이앤콘스 제공


파주 운정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에 광폭 테라스를 적용한 테라스 하우스가 분양에 들어갔다.

테라스 하우스는 실내공간으로 이뤄진 빌라나 아파트와 달리 각 세대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형 테라스가 제공되는 주택이다. 아파트와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야외공간이 결합된 형태여서, 환경과 여유를 요구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운정신도시에 공급하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는 지역 최초로 모든 가구에 광폭 테라스가 적용됐다. 이를 활용해 카페·정원·갤러리·캠핑존·미니 골프연습장·자녀 놀이공간 등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파주시 와동동 141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11개 동, 총 1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85㎡ 75가구 ▲101㎡ 71가구 ▲124㎡ 4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4억9천300만~8억7천980만원에, 발코니 확장비는 580만~749만원에 책정됐다. 이외 천정형 시스템 에어콘과 주방가전 및 엔지니어드 스톤, 대형보조주방·복도펜트리, 3연동 슬라이딩 도어가 추가선택품목으로 제공된다.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전방위적 규제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는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이들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가치 뿐 아니라 특화된 설계도 눈길을 모은다. 모든 가구를 4~5베이 구조로 지어 조망·채광·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알파룸 및 펜트리 설계를 통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은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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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투시도./HDC아이앤콘스 제공


단지는 대지면적 49만여㎡ 규모 친환경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의 경우 호수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호재도 다양하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대로 도착한다.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선과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연내 개통 예정이다. 김포~파주 간 제2 외곽순환도로도 2024년 예정돼 있다.

가온초등학교와 지산중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도 잘 갖췄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다. 메가박스·롯데시네마·카페거리 등 여가·문화시설도 가깝다.

특히 동시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30실 규모로 짓는다. 가시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몰로 조성한다. 각 점포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해 예비입주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청약조건을 보면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10일)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의 경우 청약이 가능하다. 전 가구 면적 85㎡ 초과로,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12~14일 3일 동안 진행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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