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동·서 잇는 '수원북부순환로' 16년만에 개통…수원지역 교통난 해소 기대
입력 2020-09-17 10:47:03
21일 개통을 앞둔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 일대 전경. 북부순환로(상하방향 오른쪽 도로)는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광교방향을 향한다. 북부순환로·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 좌우방향 도로는 1번 국도. /임열수기자 pplys@biz-m.kr
수원시의 숙원사업이던 수원북부순환로가 사업 추진 16년 만에 오는 21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수원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7.7㎞ 길이 왕복 4차선 도로다.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수원지역 동~서를 연결함에 따라 평소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북수원터널 인근 정체가 해소되고, 1번 국도 교통난 완화에도 기여하는 등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3천161억원이 투입돼 신광교·이의 등 2개 터널과, 지지대교·북수원1·2교 등 13개 교량, 장안·조원영업소와 파장·조원·광교IC가 설치됐다.
수원북부순환로는 지지대교차로 인근 파장IC에서 시작돼 주안말사거리 인근의 조원IC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부근 광교IC로 연결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 일원 광교호수로로 통한다.
이 순환로를 이용하면 국도 1호선과 43호선 등 시내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 북수원에서 광교와 용인,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있다.
이 도로는 수원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7.7㎞ 길이 왕복 4차선 도로다.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수원지역 동~서를 연결함에 따라 평소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북수원터널 인근 정체가 해소되고, 1번 국도 교통난 완화에도 기여하는 등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3천161억원이 투입돼 신광교·이의 등 2개 터널과, 지지대교·북수원1·2교 등 13개 교량, 장안·조원영업소와 파장·조원·광교IC가 설치됐다.
수원북부순환로는 지지대교차로 인근 파장IC에서 시작돼 주안말사거리 인근의 조원IC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부근 광교IC로 연결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 일원 광교호수로로 통한다.
이 순환로를 이용하면 국도 1호선과 43호선 등 시내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 북수원에서 광교와 용인,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있다.
수원북부순환로 노선도./수원시 제공
이목동에서 광교·상현IC를 오갈 때, 이 도로를 이용하면 국도 1호선을 이용하는 때보다 30분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광교신도시 주변 도로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서쪽의 서부로와 동쪽의 동탄원천로가 연결돼 수원 외곽을 순환하는 형태를 완성함으로써 만성 체증에 시달렸던 수원 지역 전체 도로에 숨통을 틔우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통행료는 1종 승용차를 기준으로 파장IC~광교·상현IC의 본선을 이용하는 장안영업소 통과할 경우 1천500원, 조원IC~광교·상현IC 구간 지선을 이용하며 조원영업소를 통과하면 1천원이다.
한편, 북부순환도로는 지난 2004년 민간투자사업이 제안된 후 2007년 광교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2008년 말 수원순환도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2017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39개월 만에 정식 개통하게 됐다.
또 광교신도시 주변 도로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서쪽의 서부로와 동쪽의 동탄원천로가 연결돼 수원 외곽을 순환하는 형태를 완성함으로써 만성 체증에 시달렸던 수원 지역 전체 도로에 숨통을 틔우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통행료는 1종 승용차를 기준으로 파장IC~광교·상현IC의 본선을 이용하는 장안영업소 통과할 경우 1천500원, 조원IC~광교·상현IC 구간 지선을 이용하며 조원영업소를 통과하면 1천원이다.
한편, 북부순환도로는 지난 2004년 민간투자사업이 제안된 후 2007년 광교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2008년 말 수원순환도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2017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39개월 만에 정식 개통하게 됐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