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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2지구 개발 사업 이르면 2025년 마무리…첨단일자리 갖춘 자족도시 탄생

입력 2020-10-13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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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900가구 주택 건설 예정인 광명 하안2지구 위치도./광명시 제공


하안2지구 공공주택단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하안동 밤일마을 일대 59만3천300㎡에 총 4천920가구(예정)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뿐 아니라 첨단기업과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2018년 주민공람 등을 거쳐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당시 일부 주민이 반발해 그동안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주민들 사이에 조속한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광명시는 내년 4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5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하안2지구를 첨단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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