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천만원 시대 열려
입력 2020-10-15 17:37:03
오산 르마레시티 견본주택. /르마레시티 제공
올해 처음으로 지방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 시대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기타 지방의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보다 0.75% 오른 303만9천원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3.3㎡로 환산하면 1천2만8천원으로, 처음 1천만원을 넘겼다.
HUG의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뜻한다. 기타 지방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작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9.88%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이 0.16%, 수도권이 3.07%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811만4천원(3.3㎡당 2천677만6천원)으로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수도권은 ㎡당 567만6천원(3.3㎡당 1천870만3천원)으로 0.32% 올랐고, 전국은 ㎡당 382만3천원(3.3㎡당 1천261만5천원)으로 0.41% 올랐다.
HUG 관계자는 "수원·광주, 전북 완주 등의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4천100가구로 전월(1만6천314가구)과 비교하면 13.6% 줄었고, 작년 같은 달(6천636가구)보다는 112.5% 늘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기타 지방의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보다 0.75% 오른 303만9천원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3.3㎡로 환산하면 1천2만8천원으로, 처음 1천만원을 넘겼다.
HUG의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뜻한다. 기타 지방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작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9.88%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이 0.16%, 수도권이 3.07%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811만4천원(3.3㎡당 2천677만6천원)으로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수도권은 ㎡당 567만6천원(3.3㎡당 1천870만3천원)으로 0.32% 올랐고, 전국은 ㎡당 382만3천원(3.3㎡당 1천261만5천원)으로 0.41% 올랐다.
HUG 관계자는 "수원·광주, 전북 완주 등의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4천100가구로 전월(1만6천314가구)과 비교하면 13.6% 줄었고, 작년 같은 달(6천636가구)보다는 112.5% 늘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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