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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

김포 양촌읍 학운리에 2천609억 원 투입 2021년까지 준공예정

입력 2020-12-14 15: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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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조감도./경기도 제공


경기 서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기도는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현산업개발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건실한 기업유치를 위해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일부 조정해 올해 6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 후 경기도는 지난 9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10일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 

변경안을 보면 입주 예정업체들의 조기 입주 편의를 위한 사업구역의 공구분할과 산업용지 활용성 제고를 위한 분양 필지 정형화 등 입주예정자들의 건의사항이 대폭 반영됐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6월에 산업단지계획을 최초로 승인 받았으며, 현재 공정율 75%로 준공을 1년 앞두고 있다. ㈜현산업개발은 총 사업비 2천609억원을 투입해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598 일원 56만5천177㎡에 내년 12월까지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13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으로, 고용 효과는 2천678명, 4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변경 승인된 산업단지계획은 입주예정 업체들의 경영여건과 사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계획대로 산단이 조성돼 경기 서북부 지역의 경제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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