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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 금융취약계층에 전년대비 2.5배 증가한 9.2조원 지원

입력 2020-12-15 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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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취약계층 전세보증 지원현황./HF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올해 11월까지 금융취약계층에 9조2천억원의 전세자금보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연간 647억원에 달하는 주거비 부담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HF는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 전·월세보증 공급 한도를 기존 1조1천억원에서 4조1천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확대해 대출금리 인하 지원과 보증료를 우대했다. 이를 통해 올해 11월까지 전년 동기(3조7천억원) 대비 150% 증가한 9조2천억원을 보증했다.

특히 청년 전세보증은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2조6천억원을 5만 가구에 지원했다. 또 같은 기간 지자체 협약전세보증 상품은 3조4천억원을 3만 가구에 지원했다.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지자체 이자지원을 받아 연평균 1.4%의 금리로 1억3천만원의 전세보증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협약을 통한 전세자금보증은 2조8천억원을 2만 가구에, 중점지원 특례전세보증 상품은 3천억원을 5천가구에 지원했다.

HF는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서민 위주로 전세보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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