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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지방 주택 매매 거래량 급증…전년보다 70% 이상 늘어

입력 2020-12-24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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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량 추이./연합뉴스


올해 11월 지방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가보다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11만6천758건으로 전달 9만2천769건 대비 25.9%로 늘었다. 이는 작년 동월(9만2천413건) 대비 26.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1천117건으로 전달에 비해선 1.8% 줄고 1년 전에 비해서도 15.3% 감소했다. 반면 지방 거래량은 7만5천641건으로 전달 대비 48.7%, 작년 동월 대비 72.4%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8만9천660건)는 전달 대비 35.5%, 1년 전에 비해 34.3%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2만7천98건)은 전달보다는 1.9%, 작년 동월 대비론 5.7% 늘었다.

한편 이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천578건으로, 전달(17만2천815건) 대비 0.4% 늘었고 작년 동월(15만3천345건)에 비해선 13.2%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2.0%로, 작년 동월(39.0%)보다 3.0%p 높아졌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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