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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로또'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에 30만명 몰려

입력 2020-12-30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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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파인시티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선보인 'DMC파인시티자이' 잔여 가구 추가 모집에 무려 30만명 가까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 29일 '자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DMC파인시티자이 미계약 잔여 물량 1가구(59㎡A형)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9만8천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앞서 지난달 세종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는 1가구 모집에 24만9천여명이 몰렸는데, 이보다도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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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물건의 분양가는 5억2천643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이다. 주변에 있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달 10억5천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5억∼6억원 낮은 셈이다.

이처럼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수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일 오전 10시에 발표하며 당일에 1억원이 넘는 계약금을 내야 한다.

한편 DMC파인시티자이는 수색6구역에 지하 3층, 지상 30층, 15개 동, 총 1천2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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