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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원주 복선화 철도 사업 타당성 재조사 최종 통과

입력 2020-12-30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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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이광재 의원 /이광재 의원실 제공


강원도 원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복선화 철도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기획재정부의 여주∼원주 복선화 철도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선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복선화하기 위해 올해 3월 타당성 재조사가 착수된 이후 9개월 만에 확정됐다.

그간 이광재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 경제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주력한 바 있다.

이어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 여주∼원주 철도 사업 명목으로 49억원을 증액시켜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여주∼원주 복선 철도는 원주와 경기 남부 판교뿐만 아니라 수서∼광주 철도와 연결된다. 서울 강남권을 4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가 수도권과 철도로 연결돼 '수도권 광역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크다"며 "복선 철도 설계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내년 말 조기 착공해 원주와 강원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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