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표준지공시지가 10.5% 상승 예정
입력 2021-01-15 16:06:31
수원시내 표준지공시지가 예정가격이 전년보다 10.54% 상승했다. 이는 작년 상승 폭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수원시는 시민들의 조세부담 가중을 우려해 국토당국에 점진적 상향 조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1년도 표준지공시지가(안) 중 수원시 표준지는 총 2천631필지로 전년보다 예정가가 10.54% 상승했다. 경기도 상승폭인 9.74%를 웃도는 수치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수원시가 조사·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 공시지가가 상승하면 내야 할 세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수원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감정평가사, 세무사, 부동산분야 교수 등 14명의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청취, 표준지 공시지가의 점진적 상승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국토부에 이 같은 의견을 제출했다.
국토부는 각 시·군·구에서 제출한 의견을 검토해 내달 1일 표준지공시지가를 확정해 공시한다.
수원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부과의 기준이 되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1년도 표준지공시지가(안) 중 수원시 표준지는 총 2천631필지로 전년보다 예정가가 10.54% 상승했다. 경기도 상승폭인 9.74%를 웃도는 수치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수원시가 조사·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 공시지가가 상승하면 내야 할 세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수원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감정평가사, 세무사, 부동산분야 교수 등 14명의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청취, 표준지 공시지가의 점진적 상승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국토부에 이 같은 의견을 제출했다.
국토부는 각 시·군·구에서 제출한 의견을 검토해 내달 1일 표준지공시지가를 확정해 공시한다.
수원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부과의 기준이 되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