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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전 구간 개통… 잠실역 30분·강남역 50분대 진입

상일동역∼하남검단산역 7.7㎞ 완전 개통

입력 2021-03-22 13: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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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노선도.


하남시 숙원사업인 '하남선(지하철 5호선 연장)'이 오는 27일 전 구간 개통한다.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km를 잇는 복선전철이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1월 1단계로 상일동역~미사역~하남풍산역 4.7km를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3개 역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27일 하남선 전구간이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하남선은 2014년 8월 착공해 6년 7개월간 추진됐다. 사업비는 9천81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하남선 완전 개통으로 하남시청역에서 잠실역까지는 30분, 강남역까지는 50분 내에 진입 가능해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단역 기준 평일 오전 5시 30분(출발 기준)부터 다음날 오전 0시 6분(도착 기준)이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동일하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은 1천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남선 전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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