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최근 1년새 아파트 전셋값 폭등한 지역은 하남
입력 2021-06-23 14:48:38
/하남시 제공
지난 1년간 경기도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하남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경기도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평균 1천20만원에서 올해 5월 1천328만원으로 1년간 30.3% 뛰었다.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 곳은 하남시였다. 같은 기간 3.3㎡당 전셋값이 1천245만원에서 1천865만원으로 49.8% 상승했다.
용인시(41.9%), 화성시(40.5%), 남양주시(40.3%), 광명시(40.2%)도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남시 덕풍동 '덕풍현대' 전용면적 59.91㎡는 지난해 5월 2억원(17층)에 전세 거래가 성사됐으나 올해 5월 3억8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1년간 90.0% 상승한 셈이다.
하남시 선동 '리버나인' 전용 74.95㎡는 지난해 5월 3억8천만원(6층)에 전세계약서를 썼으나 지난 5월 5억7천만원(14층)에 임대차계약이 이뤄지며 1년간 50.0% 가격이 뛴 것으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하남은 올해 3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구간이 개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전세 수요도 커졌다"며 "새 임대차법으로 전세 매물까지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치솟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경기도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평균 1천20만원에서 올해 5월 1천328만원으로 1년간 30.3% 뛰었다.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 곳은 하남시였다. 같은 기간 3.3㎡당 전셋값이 1천245만원에서 1천865만원으로 49.8% 상승했다.
용인시(41.9%), 화성시(40.5%), 남양주시(40.3%), 광명시(40.2%)도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남시 덕풍동 '덕풍현대' 전용면적 59.91㎡는 지난해 5월 2억원(17층)에 전세 거래가 성사됐으나 올해 5월 3억8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1년간 90.0% 상승한 셈이다.
하남시 선동 '리버나인' 전용 74.95㎡는 지난해 5월 3억8천만원(6층)에 전세계약서를 썼으나 지난 5월 5억7천만원(14층)에 임대차계약이 이뤄지며 1년간 50.0% 가격이 뛴 것으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하남은 올해 3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구간이 개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전세 수요도 커졌다"며 "새 임대차법으로 전세 매물까지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치솟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