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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에 한화건설·경희의료원 컨소 참여

입력 2021-07-09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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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한화건설·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 제공


하남시가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힐링 문화단지 'H2 프로젝트' 공모에 한화건설·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H2 프로젝트는 하남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만2천㎡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19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 평가를 거쳐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다수의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지만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없다. 때문에 하남시 및 인접 경기도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한화건설·경희대학교의료원은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인류의 질병과 기후변화와 같은 난제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새 대학병원 도입을 추진한다.

특히 한화건설은 복합개발 분야에서 보유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토대로 H2 프로젝트를 친환경 랜드마크로 완성시킬 것이란 포부다.

종합의학계열 체계를 구축한 경희대학교의료원은 H2 프로젝트 부지에 최첨단 의료시설과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대학병원을 신설 운영할 방침이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은 "최고 수준의 병원이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확신 아래, '학문과 평화'의 경희학원 설립정신과 가치·철학에 따라 공영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 분야 톱티어의 경쟁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경희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일류 파트너들과 함께 충실히 사업제안서를 준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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